봉화소식

국립백두대간수목원, 주민과 함께 임시개관 첫날의 문을 열다
- 글쓴이 yjnews 날짜 2016.09.06 17:51 조회 3,596
- http://www.bonghwa.go.kr/open-content/ko/news/news/speech/?id=c368e5b5… (1797)
□ 경북 봉화군 춘양면 일대에 조성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9월 2일 부터 임시개관에 들어간다. 이에 앞서 1일 저녁 수목원 잔디광장에서 개관 성공을 기원하는 “수목원, 주민의 날 행사”가 열렸다.
◦ 이날 행사는 수목원 인근 마을 주민 100여명이 전기트램에 탑승하여 숲해설가의 해설을 들으며 수목원 관람을 마치고 6인조 밴드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로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로 수목원의 개관을 환영하는 자리가 되었다.
□ 한편, 백두대간수목원은 2015년 연말 시설물 준공을 마치고 올해 시범운영을 하게 되었으며,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정식 개원하게 된다. 앞으로 수목원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경북 봉화군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.
◦ 백두대간수목원 기본계획에 의하면 매년 170만명의 관광객이 수목원을 방문해 지역 총생산이 61억원 가량 증가함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가 1,000개 이상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.
◦ 수목원과 관련한 해설, 치유,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지역의 자연, 역사, 문화 등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, 축제, 전시회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. 또한 수목원의 첨단 R&D 기반을 활용해 백두대간의 산림생물을 관상용이나, 약용자원으로 개발함으로써 이 분야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.
◦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벽3리 주민(이원식)은 앞으로 수목원이 개관하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주민들도 수목원 발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하였다.
□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산림청 산림복지시설사업단 안진수 운영과장은 “시범운영을 통해 수목원이 지역민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며, 지역의 명소로서 지역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운영 부분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.”고 밝혔다.